발사믹 드레싱 추천 비교 5종 (폰타나, 청정원, 풀무원, 맥코믹, 폰도몬테벨로)

풀무원 발사믹 올리브유 드레싱은 발사믹 식초의 풍미와 올리브유의 부드러움을 함께 담은 제품이에요. 구성 자체는 심플하지만, 525g 대용량으로 출시되어 여러 번 나눠 쓰기 좋고, 일상 샐러드 루틴에 최적화된 드레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데나 발사믹 식초 20.6% 함유라는 점이 꽤 인상적인데, 일반적인 시판 드레싱보다 실제 발사믹 비중이 높은 편이에요. 제형은 묽고 새콤달콤한 맛이 균형 있게 배어 있으며, 추천 용도도 카프레제, 버섯구이 등 가벼운 요리에 적합하다고 소개되어 있어요. 단, 나트륨 함량이 5970mg(총 제품 기준)으로 꽤 높은 편이라 소량씩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추천 대상: 상큼한 샐러드를 자주 즐기는 분, 오일 드레싱 특유의 풍미를 선호하는 분

폰타나 발사믹 드레싱은 이탈리아산 발사믹 식초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더한 오일 드레싱 계열 제품이에요. 점도가 가볍고 흐르듯 뿌려지는 타입이라, 재료 본연의 식감과 색감을 해치지 않고도 산뜻하게 맛을 더할 수 있어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발사믹 특유의 향과 오일의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섞여 있다는 점이에요. 조제겨자, 타임, 오레가노 등 허브류 향신료가 은은하게 배어 있어 단순한 샐러드 외에도 구운 야채나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 요리에도 잘 어울립니다. 꾸덕한 글레이즈 제품보다 단맛은 적고, 짠맛은 다소 강한 편이라 신선한 채소 샐러드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분께 특히 잘 맞아요.

📋 영양정보 (100g당 기준)

맥코믹 발사믹 드레싱은 발사믹 식초 26%를 사용한 액상형 드레싱으로, 묽은 제형과 새콤한 향이 특징이에요. 양상추, 양파, 토마토 등 생채소 위에 가볍게 뿌려도 톡톡 튀는 신선한 산미가 잘 살아나며, 무겁지 않게 즐기기 좋아요. 특히 1.1kg 대용량 패키지는 가정보다는 카페나 단체 급식, 주방 내 공유용으로 더 적합해 보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레몬 농축액과 과실주가 함께 배합되어 있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단맛보다 과일산 특유의 향이 강조돼요. 다만 묽은 제형이다 보니 재료에 충분히 흡착되기보다는 흘러내릴 수 있어, 식재료 위에 소량씩 덧뿌려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드레싱 자체의 개성이 강하지 않아 다른 요리와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편입니다.

영양정보 (100g당 기준)

청정원 프렌치 발사믹 드레싱은 발사믹 식초와 포도농축액을 함께 배합한 제품으로, 상큼함과 단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점이 특징이에요. 특히 지방 함량이 22g으로 높기 때문에 오일리하면서도 꽤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가벼운 샐러드보다는 식사 대용 또는 브런치 스타일 샐러드에 더 잘 어울립니다.

눈에 띄는 점은 포도농축액이 실제로 3.5% 들어 있어 풍미가 진하고, 겉돌지 않는 농도감이에요. 향미료나 향신료가 거의 없고 기본 재료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한 양상추 외에도 바게트, 치즈, 견과류 같은 구성에 잘 어울려요. 다만 나트륨 함량이 1000mg으로 상당히 높아서, 염분 섭취에 민감한 분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양정보 (100g당 기준)

추천 대상: 샐러드에 꾸덕한 소스를 원하는 분, 소스 활용도를 넓히고 싶은 분

일반적인 발사믹 식초보다 한층 더 진한 질감이 특징인 제품이에요. ‘글레이즈(glaze)’라는 이름 그대로 제형이 묽지 않고 꾸덕한 편이라, 드레싱보다는 요리 마무리용이나 플레이팅에 훨씬 잘 어울립니다. 특히 고기류나 구운 채소 위에 뿌려 먹으면 새콤한 산미가 감칠맛을 더해주고요, 디저트류에도 소량 곁들이면 독특한 단짠조합이 가능해요.

이 제품은 이탈리아산 포도농축액과 와인식초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당류 함량이 100ml당 57g으로 높은 편이에요. 단맛이 강한 만큼, 샐러드 소스로 쓸 때는 한두 방울만 사용해도 충분히 풍미가 살아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발사믹 소스보다 당도가 높고 점성이 강한 제품을 찾는 분들께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 영양정보 (100ml당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