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분리기 추천 및 인기 5종 비교해보기 (용량, 위생, 꾸덕함 조절, 가성비)

요즘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식단 관리에 부쩍 신경 쓰게 됐어요. 특히 아침 식사가 매번 고민이었는데, 시판 샐러드나 빵만으로는 헛헛함을 달래기 어렵더라고요. 

그러다 꾸덕한 그릭요거트가 포만감도 좋고 양질의 단백질도 챙길 수 있겠다 싶었는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저도 마음먹고 현재 인기 있는 유청분리기 5종을 직접 비교 조사해 봤습니다. 처음엔 다 비슷해 보였는데, 꼼꼼히 뜯어보니 제품마다 지향하는 바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단순히 '용량이 크다'거나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골랐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겠더라고요. 제가 5개 제품(로이첸, 홈플래닛, 그릭케이크, 이너홈, 그릭래빗)을 샅샅이 비교하며 정리한, 실패 없는 유청분리기 선택 기준 4가지를 공유합니다.

• 가성비 (가격 대비 구성) 
  가장 중요한 기준이죠. 단순히 제품 가격만 봐서는 안 됩니다. 
  
  1만 원대 초반(이너홈, 홈플래닛) 제품은 확실히 저렴하지만, 필터 소재나 밀폐력에서 아쉬운 점이 보였습니다.
  
   반면 3만 원대인 그릭케이크와 그릭래빗은 강력 스프링을 별도 구매해야 하거나(그릭케이크), 아예 기본 포함(그릭래빗)인 경우가 있어 총 구매 비용과 구성품을 반드시 함께 따져봐야 했습니다.
   
• 용량 (한 번에 만드는 양) 
  이건 본인의 요거트 소비 패턴과 직결됩니다. 1인 가구라서 500ml 정도만 만드신다면 이너홈(0.8L 필터)도 괜찮지만, 2L가 넘는 대용량 요거트를 한 통 다 부어 쓰시려면 그릭래빗(2.6L)처럼 유청 받침 공간(1.8L)까지 넉넉한 제품이 필수입니다. 
   
• 위생 및 관리 편의성 
  매일 먹는 식품을 다루는 만큼 절대 타협해선 안 될 기준입니다. 5개 제품의 필터 소재가 전부 달랐습니다. 로이첸처럼 '스텐 필터'를 쓴 제품은 냄새/색 배임 걱정이 없어 관리가 편하지만, 대부분은 '나일론'이나 'PP' 소재였습니다. 
   
• 꾸덕함 조절 기능 
  그릭요거트의 핵심은 질감이죠. 로이첸처럼 별도 도구 없이 자연 분리만 하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대부분은 '스프링'으로 압착을 합니다. 
  
  여기서도 그릭래빗처럼 '강력 스프링'까지 2종을 모두 주는지, 그릭케이크처럼 따로 사야 하는지, 혹은 홈플래닛처럼 기본 1종만 있는지에 따라 만들 수 있는 꾸덕함의 한계가 명확히 갈렸습니다.

그럼 제품마다 특징을 같이 살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