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데, 왜 자꾸 얼굴이 푸석할까?”, “분명 어제도 일찍 잤는데, 왜 이렇게 피곤해 보이지?”
하루 종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집에 돌아온 나. 거울을 보니 피부는 칙칙하고, 눈 밑엔 다크서클이 진해졌다. 동을 해도 힘이 안 나고, 피부는 건조하고 탄력을 잃어가는 느낌. 혹시, 아르기닌이 부족한 건 아닐까요?
아르기닌 제품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4가지 기준
1. L-아르기닌 핵심 함량 (1회 섭취량)
가장 기본이죠. 내가 한 번에 1,000mg을 섭취하길 원하는지, 6,000mg의 고함량을 원하는지에 따라 제품군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데일리로 꾸준히 섭취할 목적이라면 1,000mg, 운동 전후나 특별히 피곤한 날 강력한 부스팅이 필요하다면 6,000mg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2. 부가 성분 조합 (시너지)
아르기닌만 들어있는지, 아니면 시너지를 낼 다른 성분이 함께 들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타우린'이나 '단백질'이 함께 들었다면 운동하는 분들에게 더 좋을 수 있고, '비타민 B군'이나 '아연'이 들었다면 일상 에너지 대사나 면역까지 챙기는 구성이죠.
3. 섭취 편의성 (제형 및 횟수)
아무리 좋아도 챙겨 먹기 불편하면 서랍에 쌓이게 되잖아요? 매일 물과 함께 2~3알의 알약(정제)을 챙겨 먹는 게 편한지, 아니면 물 없이 1포를 뜯어 마시거나 씹어 먹는 스틱형이 편한지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골라야 합니다.
4. 가성비 (1회 섭취 기준)
특히 1,000mg 제품처럼 매일 꾸준히 먹어야 한다면 1회(1일) 섭취당 비용이 얼마인지 따져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고함량 제품은 1회당 비용은 비싸지만, 그만큼 강력한 스펙을 제공하는 것이고요.
사실 위 4가지 기준은 스펙 중심의 평가잖아요? 하지만 스틱형 제품의 경우 '맛'이나 '제형'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개인적인 의견을 조금 추가하자면, 알약(정제) 타입은 특유의 맛이 없어 깔끔하지만, 한 번에 2~3알을 넘겨야 해서 목 넘김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계실 거예요. (이번에 본 제품 중엔 3알짜리도 있었네요.)
반면 스틱형은 섭취가 정말 편한 게 장점이죠. '종근당 6000' 같은 액상형은 물처럼 꿀꺽 마실 수 있어 가장 빠르고 간편하지만, 맛(새콤한 베리류)이 진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웰업 6000' 같은 젤리형은 씹는 식감이 있어서 간식 먹는 느낌이 나고 포만감도 살짝 드는 게 좋더라고요. 아르기닌 특유의 맛(약간 비릿한)을 잘 잡았는지도 중요하니, 맛에 민감하시다면 이 부분도 꼭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