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by 영양사부
꿀을 찾으시나요? 생각보다 진짜 꿀이라고 하지만 후기를 읽어보면 안좋은 리뷰가 있는 꿀이 있긴 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마트 진열대부터 온라인 쇼핑몰까지, 가격도 종류도 너무나 다양해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좋은 꿀'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저는 제가 찾은 5가지 제품을 바탕으로 꿀을 고르는 4가지 기준을 세웠습니다.
첫 번째는 품질 신뢰도 입니다.
꿀에는 벌에게 설탕을 먹여 얻는 '사양벌꿀'과 100% 꽃에서 얻는 '천연벌꿀'이 있더군요. 이 둘을 가장 확실하게 구분하는 과학적인 지표가 바로 '탄소동위원소비' 수치였어요.
이 수치가 낮을수록 순수한 꽃꿀에 가깝다는 의미라, 제품의 진짜 가치를 판단하는 핵심 열쇠였습니다.
두 번째는 용량 가성비입니다.
매일 차에 타서 마시거나 요리에 듬뿍 넣고 싶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면 아무래도 손이 떨리게 되죠.
100g당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 보니, 같은 천연벌꿀이라도 원산지나 유통 구조에 따라 가격이 4배 이상 차이 나기도 했습니다. 내 사용 목적에 맞는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선 절대 놓칠 수 없는 기준입니다.
세 번째는 풍미의 특색입니다.
꿀이 다 같은 단맛일 거라는 생각은 큰 착각이었어요. 어떤 꽃에서 채밀했는지(아카시아/야생화),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국내/베트남)에 따라 맛과 향의 깊이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부드럽고 익숙한 맛을 선호하는지, 아니면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향을 즐기는지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됩니다.
마지막은 정보의 명확성입니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 시험성적서를 당당하게 공개하거나, 어떤 방식으로 꿀을 농축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제품이 있는 반면, 브랜드 이름만 내세우는 곳도 있었습니다.
생산자의 철학이나 투명한 정보 공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품질을 증명하는 것이기에, 신뢰를 가지고 구매하기 위해선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었어요.
이제 제품별 점수 보시죠!
제품명, 스펙, 이미지 등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확인 후 신속히 수정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